이제 1주일 가량 출산이 남은 예비맘이에요~ 매트 시공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가격은 높았지만 만족도 또한 높아 시공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시공매트 브랜드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보았던 부분은 '시공했을 때 타일과 가장 느낌이 비슷할 것'이었습니다. 큰 돈 들여 시공한만큼, 층간소음방지는 기본이고,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극대화되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아파트 입주할 때 딱 한가지 인테리어 한 부분이 방을 제외한 바닥타일이었는데, 발이 편한 느낌은 덜했지만 정말 만족하고 살았거든요... 근데 타일은 아무래도 아이가 생활하기 위험할 것 같아 매트시공을 알아보긴 하지만, 예쁜 타일을 덮기가 너무 아쉬웠어요. 타일느낌을 내려면 아무래도 지금 타일과 크기가 같은 600각 짜리로 해야겠더라구요. 근데 찾다보니 이건 허그매트에 밖에 없는 거죠...^^; 



여러가지 샘플을 브랜드 별로 받아서 비교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일단 저는 허그매트 샘플을 배송비 내고 받아봅니다. ㅎㅎ 작은 조각 매트들과, 가장 인기 있는 스톤마블 색상의 큰 조각 두개가 와서 어떻게 결합이 되는지 볼 수 있었어요. 디자인과 크기 때문에 골랐는데 매트의 견고함과 튼튼함에 더 이곳으로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위에 밟고 올라가서 뛰어보니 지지하는 힘, 탄력이 단단하니 좋았어요.) 결합력도 강해서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았구요. 샘플 보고서는 매트시공 할꺼면 허그매트로 해야겠다.. 결심합니다. ^^ 



여러군데 상담 받아보고 후기가 좋아 맘이 간 곳으로 실측 요청을 드렸습니다. 실측을 해야 대략적인 금액이 나오거든요.. (실측으로 예측한 장수와 실제 사용된 장수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최종 장수로 정확하게 견적을 내서 금액을 지불드려요.) 저희집은 도면상 방을 제외한 희색 부분 [복도-알파룸-주방-거실] 시공예정이었구요, 주말이라도 실측을 와주셨는데, 의심이 많은 저는 전화로 미리 담당자분께 '실측한다고 계약해야하는 거 아니죠..?' 라고 재차 확인합니다.ㅎㅎ 담당자분이 웃으시면서 아니라고~ 견적 보시고 결정하시면 된다고 쿨하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실측을 두번이나 꼼꼼하게 해주셨고 월요일 되고 담당자분께서 연락주셔서 가격 상담 후 제가 원하는 날짜에 시공 진행했습니다. 시공하시면서 수납장 문이 여닫히는 부분 밑에 1센치짜리 매트를 시공할 지 아니면 문을 조금 올려달아주실지 등등 동의가 필요한 사소한 부분도 다 소통하면서 진행해 주셨구요, 제가 저희 남편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만큼 마감부분 등 사소한 것에 민감한 편인데 아주 칼각으로 벽, 가구와 만나는 부분, 모서리 등 잘 마무리 해주셨어요.^^ (이 부분도 저한텐 너무 중요했어요.)  

시공하고 나니 인테리어 해치는 부분 없이 집이 화사해졌고 제가 원했던 타일 느낌도 그대로 잘 유지했네요.ㅎ

무엇보다 발이 너무너무 편해서 남편이 이리저리 뒹굴며 너무 만족해했답니다. 



저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잘 받거든요. (공부할 때, 일할 때 책상 지저분하면 집중 잘 안되서 책상부터 정리하는 타입.....-_-;) 이제 아이 태어나면 바닥 여기저기 다 눕고 굴러다닐 수 있도록 준비는 다 되어있는데^^ 집은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난장판이 되겠지만~~ 깔끔하게 된 비닥매트시공이 제 육아생활에 많은 도움되길 바래봅니다..! 

후기1)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hir3246/222778636230

후기2) 맘스홀릭 카페

https://cafe.naver.com/imsanbu/61383773

후기3)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e8f_ZJPvW9/?igshid=YmMyMTA2M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