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걷고 뛰고 에너지 넘치는 2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기가 기는 시기만 해도 알집매트리스로 커버가 가능했는데, 걷기시작하니 온 사방 쿵쿵쿵쿵... 층간소음도 층간소음이지만 아이가 너무 다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전체 시공을 하자 결정하고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롤매트는 복원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 돈 좀 들더라도 오래 쓸거 생각해서 tpu매트로 하자하고 결정을 했죠. 하지만.. 돈이 들어도 너무 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여러 업체들 비교견적만 한달 넘게 걸렸던것 같아요.

가격, 디자인, 촉감 등등을 비교해봤을때 가장 맘에 들었던게 허그매트였어요. 

일단 가격은 어느업체나 거의 비슷한 선이더라구요. 그래서 비교해봤자라고 생각했어요..ㅎㅎ

디자인은 저희집이 비교적 그레이&화이트 톤에다가 24평의 넓지는 않은 집이라 넓어보이게끔 하는 화이트계열의 무난한 디자인을 원했어요. 이것역시 대부분의 업체가 비슷하지만, 허그매트는 은은한 느낌의 화이트계열이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거기다가 60*60 크기로 진행을 했는데, 정말 저는 너무 만족해요! 훨씬 깔끔해보이고, 넓어보여요!

촉감은 너무 미끄럽지만 않았으면 했는데, 제가 베이비페어에서 직접 밟아본 느낌 중 허그매트가 가장 안미끄러웠던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해요 ㅎㅎ

시공 하기 전부터 상담실장님이 카톡과 전화로 안내를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셨던것도 너무 좋았어요.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 문의들도 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시공전날 시공팀장님이 확인연락주시고, 시공당일에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대기해주셨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간 사이에 마쳐야 해서 마음이 촉박했는데, 2명의 시공기사님들이 너무나 신속하게 시공해주셨어요. 그렇다고해서 대충한것도아니고, 하나하나 저희 의견을 물어봐주시고, 설명을 하나부터 열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시공한지 3주 정도 됐는데, 아기가 뛰다가 넘어지는것도 전보다는 불안하지 않고,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맘이 놓여요. 아기와는 별도로 저랑 남편도 시공하고 너무 좋은게, 걸어다닐때 무릎이 안아파요..ㅎㅎ 강마루 바닥 재질이라 실내화 안신으면 무릎아파서 힘들었는데, 매트깔고 나니 실내화없이 걸어다녀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정말 저희 가족은 허그매트 시공 대만족입니다!! 돈이 정말 하나도 안아까워요.. 시공매트의 유일한 단점이 비싼것이라는 말이 정말 이해가 완전 됩니다 ㅎㅎ 다들 시공매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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